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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및 솔직후기(드라켄/발키리/크라크/눈썰매)

by 용구돌이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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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생애 최고의 놀이공원 경주월드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서 롯데월드와 용인에버랜드를 1번씩만 가보고 그 이후로는 못 가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부산이랑 그 당시는 너무 멀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5시간 지금은 고속열차라던지 비행기 노선도 아주 많지만 그때만 해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경주 or 통도사 or 대구의 우방타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주월드는 저희 부모님이 데리고 가준 경주월드(구. 도투락월드)는 제 머릿속에 아직도 선명하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제 제가 부모가 되어 자녀들과 함께 2번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놀이공원을 좋아하시나요?

 

2.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구매/할인

오후권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부산에서 가는 거 매번 자유이용권만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카드 할인은 다른 분들이 많이 다룬 것 같아 저는 경주월드 홈페이지 방문하여 할인받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소비자가인 정상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유이용권 기준 어른 48,000원

                        청소년 42,000원

                        어린이 36,000원입니다. 결론은 너무 비쌉니다.

 

단순 네이버에서 예매하여 구매하게 된다면 어른기준 34,900원입니다.

 

홈페이지 내에서 회원이 된다면

성인기준 33,000원입니다.

 

 

 

생일인 해당 월이 포함된다면 50%나 할인해 줍니다. 속상한 건 우린 놀이공원 갈 때 혼자보다는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가기에 그래도 총비용에서 많은 비용이 절감된다고 생각됩니다.

 

 

 

토끼띠 이신분들에게도 많은 할인을 해주네요

 

저희는 이번에 재방문 포토할인받고 우리 가족 4명이 입장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다음에도 경주월드 방문계획이 있는데 생일이 낀 가족을 데리고 재방문포토할인받아 입장할 예정입니다. 

 

다들 경주월드에서 방문기념으로 사진 한 장씩은 찍고 시작하잖아요^^

 

평일에 그것도 1월인 겨울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결론은 역시 사람은 경험해 봐야 아는 것이었습니다. 대만족이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어떻게 놀이기구를 탈까 라는 생각이 평생을 지배했었는데 춥지도 않고 놀이기구를 즐기기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이번여름에 방문했을 때와 대조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에 겨울에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BC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는 해당하는 제휴카드만 할인되어서 좀 힘들고요 

국민카드는 결제금액이 90만 원 

롯데카드는 전월실적 20만 원 넘으면 1인 50%까지 최대 24,000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3. 주차장 이용 안내

 

작년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주차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주차비가 발생했습니다. 큰 비용은 아니고요 2,000원입니다. 1,2 주차장 주차 하시는 것을 추천하며 입구랑 너무 가까워서 편리합니다.

 

4. 놀이기구 후기 드라켄을 드디어 타다 

 

드라켄은 이제 경주월드의 상징적인 놀이기구인 거 같습니다. 파에톤보다 더 매력적인 놀이기구인 거 같아요 지난여름에는 애들과 함께 논다고 일종의 무서운 놀이기구는 타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드라켄부터 탔습니다. 드라켄을 탔다는 생각에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는데요 직원분에게 큰소리 들었습니다. 타기 전에 휴대폰 두고 타거나 꺼내면 안 된다고 했는데 저는 그 방송을 못 듣고  ㅜㅜ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은 휴대폰은 놓고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같은 실수를 하면 제시간에 출발 안 하고 조금씩 지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원분들이 계속 체크하더라고요

저는 가장 앞쪽 왼쪽에 앉았는데요 소감은 원심력에 의해 하늘로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출발부터 빨리 이동하는 편이고요 가장 높은 곳에서 멈췄다가 낙하할 때는 심장에 압박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약 1분이 안 지난 거 같은데 끝났습니다. 짧게 느꼈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또 타고 싶었지만 이미 길어진 줄을 보고 포기했습니다. 저의 집사람도 너무 재미있다며 아무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발키리는 저희 자녀들과 함께 탈 수 있는 놀이기구로 롤러코스트의 약간 소형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징은 약 3바퀴를 돈다고 보시면 되는데 정방향으로 2.5바퀴를 돈다음 뒤로 약 0.5바퀴 되돌아가는 놀이기구입니다. 뒤로 갈 때는 예측이 되지 않아 더 무서웠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저희 4번 탔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크라크는 저의 아내가 타자고 해서 탔는데 저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내리자마자 속은 울렁거리고 그 울렁거림이 약 한 시간은 갔던 거 같은데 라면 먹고 괜찮아졌습니다. 절대 라면이 먹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라면은 엄청 맛있었고 역시 저는 라면을 무척이나 사랑하나 봅니다. 저는 다음번에는 크라크를 탈 생각이 없습니다. ^^;

라면이 크라크 놀이기구 앞 건물 2층에서 먹었는데 거기 창가에서 눈썰매장이 보였는데 너무 이뻤습니다. 총 3개의 눈썰매장이 있었고 모두 타본 결과 저는 저의 자녀와탄 가장 오른쪽의 눈썰매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나머지 두 개는 튜브의 형태로 썰매를 타는 것이고 가장오른쪽은 썰매형태로서 키가 좀 작은 자녀와 함께 타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른인 나도 신나서 그만 ^^  

 

어린 자녀와 이런 공간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만 1시간 넘게 있었는데 아쉽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했습니다.

 

밤은 깊어지고 경주월드는 점점 이뻐졌습니다. 조명이 너무 이쁘니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라벌 관람차는 운행하지 않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2022년 8월부로 은퇴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상징적인 추억이 깃든 관람차는 그대로 존재하여 사진 찍는 포토스팟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저녁에 보니 너무 이뻤습니다.

 

겨울엔 간 놀이공원은 물 관련 놀이기구와 공연 등을 볼 수는 없었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인 추억을 선사해준곳입니다. 여러분들도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경주월드에서 남겨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놀이공원 근처인 서민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내내 아이들은 잠을 차에서 잤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이 잠을 잘 잘 때 저는 행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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