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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간 택시 운전사 영화 리뷰

by 용구돌이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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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적 배경

2017년 8월에 개봉한 장훈 감독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1980년 5월에 발생된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영화는 흘러갑니다. 민주화 운동이라면 광주와 전라남도의 일원에서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했으며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무고한 시민 피해자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저는 83년생으로 이 사건 이후에 태어났으며 커가는 국민학교 교육 과정 중 민주화 운동에  제대로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진실은 결국 바르게 알려지고 그 이후 약 37년이 지난 시점에 이영화가 나왔음에 좀 더 빨리 나왔으면 저처럼 오해하는 사람이 덜 생겼을 텐데 말이죠 무고하게 죽은 시민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2. 아무것도 모르고 내려간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언론은 국내 언론사가 아닙니다. 바로 외국인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입니다. 기자정신이 넘쳐서 몸이 편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그가 국내에 들어와서 민주화운동을 알리게 됩니다. 그가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 그때 도움을 준 친구 김사복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영화에서 김사복이 주인공인 (송강호) 김만섭 씨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김만섭은 지극히 평범한 인물로서 택시 운전사입니다. 김만섭은 사랑하는 딸과 함께 살아가고 그런 딸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는 1980년 대 당시 10만 원의 거액을 벌기 위해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갑니다. 그의 목표는 그냥 광주를 갔다가 돌아와 10만 원을 버는 것이 목적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내려간 광주에서 그는 민주화 운동을 목격하게 되고 김만섭이 보게 되는 장면이 실제로 우리가 못 본 영상을 이 영화에서 간접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그가 본 광주는 폭력적이고 군인이 살인도 하게 되며 공포스러운 총성이 오가며 그런 모습을 피터와 김만섭이 직접 보게 됩니다. 김만섭은 직접 폭행도 당하여 자신은 딸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되새기며 전라남도 택시 운전사의 태술의 도움으로 무사히 광주를 빠져나오게 됩니다. 바로 전라남도 택시 번호판을 받아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런 그가 다시 광주로 돌아가 피터와 단 한 명의 패해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피터를 태우고 마지막 검문소에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줄 알았으나, 군인이 서울 택시임을 알고 있음에도 스스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는 사람은 존재하였습니다. 비겁해지지 않으면 당장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비겁하기를 거부하는 이들로 인하여 민주화 운동이 결국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피터는 자국으로 돌아가 민주화 운동의 진실과 잔인함을 언론에 알리게 되고 김만섭은 사랑하는 딸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두 번 다시 만나지는 못 하지만 그는 그가 죽을 때까지 전우라고 표현합니다.  

3. 실존 인물 김사복 그리고 위르겐 힌츠페터

그는 호텔 택시기사로 실존 인물이며 영화 택시 운전사의 모티브가 된다. 그는 함경남도 원산시 신풍리 출신으로 월남한 실향민입니다. 부모님은 배 사고로 인해 고아가 되었으며 고모의 도움으로 부산에서 살게 됩니다. 대한민국 육군으로 군 복무도 마쳤으며 결혼 후 서울로 와서 원단 공장을 하였으나 호텔 택시 운전사를 하게 됩니다. 당시 차량은 포드사의 M20차량이며 민주화 운동 시 그는 서울에 있었습니다. 1980년 5월 19일 독일의 기자단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5월 21일은 광주에서 1차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는 민주화 운동의 참상을 그대로 봐서 인지 그 사건 이후로 술에 빠지게 되고 1984년 6월에 간암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1984년 12월에 그는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군부대가 자기를 잡으러 오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이 그를 더욱더 힘들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비록 그는 고인이 되었지만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알려주게 되어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의 기자입니다. 1980년 5월 20일 그는 광주에 잠입하였고 우리가 실제로 본 영상들이 그때 찍은 영상입니다. 한국의 계엄령 선포가 심상치 않아 보였었고 그는 그 사건을 알아보려고 했으나 연락조차 되지 않아 큰 사건이라 확신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처음 탈출 후 일본으로 필름을 숨긴 후 다시 서울로 이동하여 광주로 다시 갔고 광주에 회사 내 부장을 빼오겠다며 광주로 들어가서 잠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급 외제차에 두 명의 외국인 그리고 호텔 택시 운전사였기에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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