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을 소개하는 날이 올 줄 알았습니다. 맛있는 것을 공유하는 게 저는 좋더라고요 제주도 살 때도 저에게 어찌나 많은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하던지 그때 느꼈죠 저는 이런 쪽도 가능성이 있겠구나 ^^
오늘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소재지의 카츠무이를 소개하겠습니다. 간판이 많이 작아요 두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해요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시아드대로 161번길 29 1층
지하철 사직역 1번, 3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11:30~20:00
브레이크타임:15:00~17:00
마지막 주문: 19:50
월요일엔 휴무를 하시는 듯합니다.
1. 단일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저의 첫 맛집 포스팅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사장님의 머리카락이 엄청 짧아졌고요 더욱더 놀랜건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올랐습니다. 처음이라 좀 당황했습니다. 원래는 9,900원의 카츠동만 판매했었거든요 그런데 카츠동이 없어지고 11,900원의 카츠정식만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카츠정식을 처음 먹어 볼 예정입니다. 들어가시면 사장님은 요리만 하십니다. 입구의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메뉴가 단일메뉴라 더 쉽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 카츠정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저는 이렇게 주방이 보이면서 시간이 걸리는 음식점이 더 좋습니다. 휴대폰도 잠시 내려놓고 음식 생각만 하는 겁니다. 생각만 해도 좋네요
2. 카츠 정식을 처음 맛보다
일단 기존의 카츠동이 생각나는 건 저뿐인가요? 돈가스의 맛은 그대로입니다. 맛있습니다. 붉은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겉은 아주 바싹하고 고추냉이랑 소금이랑 조금 특별한 후추소스(?) 뿌려 먹으면 정말 맛이 나요 저는 고추냉이와의 궁합을 가장 좋아해서 반은 고추냉이랑 반은 깻잎소스+소금이랑 먹었습니다. 반찬수도 적당하고 저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깻잎 소스거든요 오 정말 외국의 향신료 같은 느낌 일단 향이 강했습니다.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먹어 보니 깔끔한 맛이었어요 저는 깻잎 소스 강추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를 만들더군요
그렇게 돈가스를 다 먹고 김치찌개 한 그릇도 후루룩 했습니다. 밥도 다 먹고 샐러드도 다 먹었습니다.
3. 카츠무이 후기 희망사항
최근 물가 상승으로 원자재가 다 올라 사장님의 가격인상은 백번이해합니다. 다만 제가 사장님한테 원하는 것은 카츠정식이 아닌 카츠동으로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먹으면서 자꾸 카츠동이 생각났습니다. 재료를 좋은 것을 쓰는지 원재료 신선하고 좋아요 재방문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주차장이 없어서 좀 불편할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사직동에서 돈가스 하면 전 여기만 가요
집에서 요리하기 싫을 땐 배민과 요기요도 좋지만 직접 나와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다시 새로운 글로 나타나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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