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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영화 리뷰 다섯감정의 표현

by 용구돌이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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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과 함께 본 다섯 감정들의 표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본 영화 2005년 상영한 인사이드 아웃을 리뷰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영상이 이쁘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같이 끝까지 보았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미국의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 온 11살 라일리라는 여자 아이와 이런 라일리의 머릿속에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 이렇게 다섯 감정이 마치 우리의 머릿속 악마와 천사가 유혹하듯 라일라의 머릿속에 살고 있습니다. 라일리의 시선을 통해 바깥세상을 바라보며 감정들이 상황에 맞게 행동하여 라일리를 제어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한테도 해당되어 보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감정 컨트롤은 다들 있겠죠 이런 내용을 다룬다는 게 신선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좋은 기억 슬픈 기억이 쌓이면 기억의 구슬에 쌓이게 되는데요 이 구슬들이 성격의 섬이 되고 이 성격들의 섬이 모여 여러 개의 섬이 되어 라일리의 인격이 된다고 합니다. 이 논리는 정말이지 어른인 저에게 가슴 닿는 구절인 거 같습니다. 그렇게 아빠와 엄마와 라일리가 행복한 삶을 살던 중 시련이 왔습니다.  바로 이사를 가게 되는 것이죠 어른도 이사를 가게 된다면 거기에서 새로운 환경, 적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기간이 어른보다 어린이가 더욱더 오래 걸리고 조심스럽다는 걸 알기에 라일리의 이사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2. 라일리 가족의 이사

라일리네 가족이 이사를 갑니다. 이사를 가는 동안 라일리는 상상 속의 집을 생각하며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곳을 보곤 실망하는 라일리입니다. 라일리의 감정들은 분주해집니다. 이사 오고 난 다음 기쁨보다는 슬픔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우울했던 라일리의 감정을 잡아준 건 엄마의 위로입니다. 역시 엄마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학교로 첫 등교를 한 라일리는 뭔가 이상해 보입니다. 바로 라일리의 머릿속인 기쁨과 슬픔이 의견이 대립하는 것이죠 그러던 중 기쁨과 슬픔은 장기기억 저장소로 떨어지게 됩니다. 라일리의 상태를 패닉 상태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성격의 섬도 멈추고 인격 자체가 전혀 다른 라일리가 됩니다. 기쁨과 슬픔은 빨리 감정 컨트롤로 가기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돌아오는 과정 중 빙봉이라는 캐릭터를 만납니다. 빙봉이는 라일리의 상상 속의 친구입니다. 라일리의 어린 시절 단짝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빙봉, 슬픔, 기쁨이 셋이 여정을 떠납니다. 감정 컨트롤까지 기차를 타고 갈 예정입니다. 여기서 인상적인 장면은 빙봉이 슬픔에 빠져있을 때 기쁨 이가 빙봉이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슬픔 이가 빙봉이 슬픔을 공감해주자 빙봉이는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일어납니다. 기쁨이 해결할 줄 알았지만 슬픔 이가 해결한 것입니다.

 

3. 기쁨과 슬픔 공감에 대한 최고의 해석 영화

라일리가 꿈을 꾸는 동안에도 감정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는 영화의 내용은 흥미로웠습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꿈을 많이 꿨습니다. 제가 꿈꾸는 동안에도 감정들이 분주하게 일을 했겠죠? 이영화를 보고 느낀 바는 기쁨만이 좋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모든 감정들이 골고루 공존할 때 다양한 감정, 경험이 풍부해짐에 좋은 인격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감정을 논하는 것이라 개인차도 있겠지만 이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라일리는 친구들과 하키 경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저는 영화의 결말보다 감정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영화로 해석한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의 감정도 존중하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요즘 가끔 짜증도 낸 것에 좀 후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쁨과 슬픔이 동반합니다. 그런 감정의 표현을 잘 묘사한 영화라 생각이 됩니다. 어린아이들이 보는 영화라 생각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감정의 과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다 본 후 아동 심리학도 관심이 생겨 찾아보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빙봉이 같은 친구를 상상의 친구라로 부른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불안함과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로 만 2세에서 3세까지 갖기 시작해 11살이 되면 머릿속에서 영원히 지우게 되는 존재라고 합니다. 영화만 제대로 봐도 아동 심리학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라일리가 11살이 되어 빙봉을 찾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상 인사이드 아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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