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 한 놈만 살아남는다
오늘의 영화는 2008년 작품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입니다. 한국에서는 다들 놈놈놈으로 더 많이 기억하는 듯합니다. 총 관객수는 668만 명이며 천만 영화는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아 천만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포스터에서 보듯이 잘생긴 배우 2명과 좀 모자라 보이지만 해맑은 1명의 배우가 보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 사진이 다시 보이긴 합니다. 결말도 함께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럼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1930년 일제 강점기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사건은 중요한 문서가 담긴 지도를 친일파가 갖고 싶어 하게 되면서 그 이후 지도를 찾고 싶어 하는 3명의 관점에서 이야기 시작됩니다. 독립군에서 의뢰받은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친일파에게 의뢰받은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열차 도적범 윤태구(송강호)입니다. 오늘도 열차에서 도적질 하는 윤태구 하필이면 마적단 두목 박창이와 같은 열차를 털게 되고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도 열차 안에 있어서 셋은 만나게 됩니다. 그 셋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체 본격적인 열차 약탈이 시작되었습니다. 친일파가 갖고 싶어 하는 지도를 우연히 습득하게 되면서 윤태구는 도망을 가게 되고 윤태구를 잡으려는 박창이, 그런 박창이를 잡기 위한 박도원은 총을 사용하게 되고 박창이는 박도원 때문에 윤태구를 놓치면서 서로 총구를 겨눕니다. 그렇게 보물지도는 아무것도 모르는 윤태구가 가지게 됩니다. 결국 딱 한놈만 살아남는 사람은 누가 될까요?
2. 도망치기 바쁜 윤태구
윤태구는 지도를 가지게 되고 그를 쫓는 인물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바로 마적단 삼국파들도 그를 노리고 있습니다. 윤태구의 친구만 길의 도움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도는 보물지도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보물지도에는 무엇이 있는지는 계속 생각해 보아도 몰라 보입니다. 그때 삼국파가 윤태구의 보물지도를 노리면서 습격을 시작하였습니다. 윤태구는 우스꽝스러운 액션을 취하면서 총도 피하고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한편 박창이는 지도를 가지고 있는 척 친일파에게 돈을 요구하게 되는데 그 과정 중 친일파를 제거하면서 많은 돈을 습득하게 됩니다. 친일파의 모든 돈을 차지하는 박창이는 돈도 갖게 되었으니 이제 지도를 찾기 위해 떠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윤태구는 지도를 판매하기 위해 귀시장에 방문합니다. 만길의 번역 도움으로 대량의 보물이 묻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만길은 시장에 판매하자 권하고, 윤태구는 같이 보물지도 위치를 찾자고 제안하는 동시에 귀시장 패거리들이 윤태구를 노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박창이 패거리도 윤태구를 쫓아왔습니다. 윤태구는 또 도망가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윤태구는 계속 도망치는 액션 장면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도망에 성공한 윤태구이지만 그런 윤태구를 한참 동안 기다린 박도원이 윤태구가 타고 있는 오토바이를 저격하며 윤태구를 생포하게 됩니다. 윤태구의 현상금은 300원입니다. 300원이었던 윤태구의 인생을 끝낼 수 없기에 윤태구가 먼저 제안하게 됩니다. 같이 보물지도를 찾아 나누어 갖자고 하지만 현상금 사냥꾼인 박도원은 나쁜 놈과 거래하지 않는다며 집에 데리고 가서 가두어 버립니다. 그리고 윤태구와 같이 보물지도를 찾기로 결심한 박도원 그렇게 그 둘은 동행하게 되는데 박창이 패거리들은 이 둘을 제거해야 보물지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쫓아다니기 바쁩니다.
3. 보물지도를 향한 여정은 끝이 날까요?
보물을 찾은 사람은 윤태구, 박도원입니다. 그들이 찾은 보물은 바로 석유였습니다. 그리고 쫓아온 박창이, 그 셋은 이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서로 총구를 겨누는데 박창이는 지금까지 모든 걸 잃었다며 셋이서 결판을 내자고 합니다. 박창이는 세계 최고의 총잡이가 되고 싶었나 봅니다. 그런데 박창이가 그렇게 집착하는 이유가 결말에 나타납니다. 박창이는 손가락 하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손가락 귀신이라는 인물에게 당했는데 그게 바로 윤태구였다는 사실입니다. 윤태구는 지금 까지 웃긴 이미지로 엉뚱한 이미지로 계속 표현해 왔었는데 실제로는 아주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그건 바로 손가락 귀신입니다. 그래서 박창이는 그토록 윤태구와 마지막 대결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3명은 마지막 결투가 시작되고, 운이 좋게도 단 한 명 윤태구가 살아남게 됩니다. 과정은 영화를 꼭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보물지도인 석유시설도 폭발시킬 예정이었으나, 박창이 몸에 지닌 보석을 차지하는 윤태구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게 됩니다. 박창이는 결국 죽고 마지막 장면은 죽은 줄만 알았던 박도원이 현상금 3,500원이 된 윤태구 찾기 위해 다시 나타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상영 당시 스토리가 아주 탄탄하여 몇 번이나 보았던 영화입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된다면 668만 명이 즐겨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꼭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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